원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 30만 돌파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강원 원주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원주시는 18일 오후 1시 기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 수가 30만1104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지급 전체 대상자 36만여 명 중 83%가 재난지원금 신청을 마친 것이다. 지난달 26일 접수를 시작한 지 23일 만이다.

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원금을 신청한 비중이 많았다. 11만7012명(38.8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불카드 8만9982명(29.88%), 계좌이체 4만9261명(16.36%),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4만4849명(14.90%) 순이다.

읍면동별로는 혁신도시가 위치한 반곡관설동이 3만8115명으로 신청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단구동 3만7624명, 무실동 2만9406명, 지정면 2만5263명 등 순이다.

한편 원주시는 평일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말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0일에는 시청 긴급재난지원금TF팀에서 각각 주말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