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복지 모두 충족"…강릉시, 간호직 공무원 확충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행정 최일선인 읍면동사무소에 간호직 공무원을 확충, 건강과 복지행정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계획이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인사발령을 통해 12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춤했던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그동안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도내 최초로 실질적 1인가구를 포함한 조례 제정,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등을 통해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에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문성을 가진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읍면동으로 추가 배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배치되는 간호직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반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연정 강릉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 위기가구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가구에 포괄적 사례관리를 제공해 읍면동이 지역돌봄에 중요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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