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사업소 오가는 불편 해소'…영월군 하수도 업무 통합관리 추진

강원 영월군청 전경. (뉴스1 DB)
강원 영월군청 전경. (뉴스1 DB)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하수도 업무 통합관리를 추진, 군청과 상하수도사업소를 오가야 하는 불편 민원을 개선했다.

11일 영월군에 따르면 최근 영월군은 군청 내 환경위생과에서 운영하던 개인 하수처리시설(개인정화조) 업무와 영월군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 관리팀에서 운영하던 배수설비 업무를 통합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전에는 해당 업무들과 관련, 민원인이 공공 및 개인 하수처리구역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군청과 사업소를 오가는 불편이 초래돼 왔다.

이 같은 문제로 영월군은 민선8기 조직개편과 동시 해당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대책을 세웠다. 이달부터 사업소를 방문하면 모든 하수도 민원의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 영월군은 공공하수처리구역 배수설비 업무 중 신고부터 준공까지 11단계 처리 과정을 5단계로 단축했다. 민원인의 사업소 방문 횟수를 줄여 불편 사항을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김해원 영월군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팀장은 “분리돼 있던 업무의 일원화로 처리기한 단축,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경감, 효율적인 수질환경 관리로 업무개선과 환경오염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