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강원도 관광지와 축제장 인파로 북적
도내 유명 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 산행 즐겨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8일 강원도내 관광지와 축제장에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춘천술페스타 마지막날인 이날 상상마당에는 춘천을 비롯한 전국 전통주를 시음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인근 의암호가 보이는 카페에는 야외 의자에 앉아 의암호를 보는 가족, 연인 단위 시민들도 볼 수 있었다.
춘천 신북읍에는 닭갈비와 막국수, 감자빵 등을 맛보기 위한 시민들로 일대에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강릉커피축제가 열리는 행사장 외부 해변 및 도심 커피숍에는 커피를 맛보고, 스탬프 투어 등을 하며 축제를 즐겼다.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주문진, 안목해변 등에는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바다를 구경했다.
속초와 양양에도 사람들이 몰리며 맛집 일대에 교통이 정체되고, 주변 관광지에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와 횡성 안흥찐빵 축제장에도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직접 맛보며 축제를 즐겼다.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도내 유명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이 찾아 산행을 즐겼다.
설악산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2만2770명, 치악산 4550명이 산을 올랐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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