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해외연수 예산 7350만원 전액 반납…서민고통 동참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의회가 올해 의원들의 해외연수 관련 예산 7350만원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춘천시의회는 5일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당초 예산에 편성됐던 시의원 21명의 국외연수 비용 1인당 350만원, 총 735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 서민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국외연수를 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되고 경제가 나아지지 않는데 해외연수는 적절치 않다는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