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조성에 앞장…강원대, 춘천시의원 초청 간담회
춘천시-대학 상생 발전 논의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대가 춘천시와의 협력으로 교육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대는 28일 ‘제11대 춘천시의회 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자체와 대학의 상생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대 법학도서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헌영 총장과 김대중 교학부총장, 최성웅 산학연구부총장 등 강원대 보직자와 춘천시의회 김진호 의장‧권주상 부의장‧정경옥 의회운영위원장‧김보건 기획행정위원장‧김운기 경제도시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춘천시와 대학의 공동추진 사업과 지역-대학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강원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등 대학의 주요 역점사업 소개하고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강원대와 춘천시의회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대학과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앞으로 대학의 전문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한 정기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춘천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은 “제11대 춘천시의회는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조직 개편에서 교육도시과와 산학협력과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춘천시민의 행복과 강원대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는 국가거점국립대로서 교육과 연구를 넘어, 대학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것을 중요한 책무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모색한 건설적인 상생 발전 방안들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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