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정선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안에 대한 설명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 계획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계획은 군민기본소득지급, 농민소득지급, 1인가구 퇴원환자 안방돌봄, 보건소 이동 건강버스 운영, 군민안전보험 가입, 사회적약자 교통편의 제공 등 지역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한 것이다.

또 취약계층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운영, 복지급식 확대 지원,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전담 노인요양원 운영 등의 사회안전망 구축사업도 계획에 포함돼 있다.

여기에 지역특화 공교육지원, 청년창업지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 향토인재 장학금 지급 , 가족센터 건립 운영, 노인 건강문화관 건립 운영,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확대, 경로당 활성화 지원 등도 있다.

정선군은 지역 특수성을 기초로 중앙정부 정책의 보편적 방향을 반영하는 한편, 주민들의 욕구조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관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완성도 있고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