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선제적 제설 대응체계 구축’…제설제 1500톤 확보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올겨울 설해(雪害)를 대비한 선제적 제설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제설제와 제설장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수리가 필요한 제설장비는 사전에 정비를 완료, 안정적인 제설 여건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현재 제설제(소금) 400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제설제를 추가 구입해 내달 말까지 1500톤의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자동염수분사장치 8기의 염수공급을 위해 액상제설제 300톤을 구입하고, 읍‧면 마을 제설작업을 위해 고상 제설제 100톤을 구입해 배부한다.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굴삭기 1대와 15톤 덤프트럭 13대 등 제설장비 임차 용역을 시행한다.
급경사 구역의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설치한 융설시스템도 미리 정비해 강설시 초동 제설작업 등에 신속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스마트 제설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도로 제설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장비와 인력, 제설자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삼 군 건설방재과장은 “폭설에 따른 재해재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대책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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