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 안정적 정착 위해 주력

강원 정선군청 전경. (뉴스1 DB)
강원 정선군청 전경. (뉴스1 DB)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지역 내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정선군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그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로, 지난해 10월 제정돠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외 지방자치단체에 개인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 원을 넘으면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선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정선아리랑제 행사장에서 10만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기부제에 대한 군민인식 확산을 위해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홍보 전단지를 비치,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수막 게첨, 홈페이지 게재, 소식지 ‘아라리사람들’을 통해 홍보도 하고 있다.

여기에 기부제 안정적 장착·운영, 기부금 모금을 위한 조례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이어 기금설치, 위원회 구성, 답례품 선정을 오는 12월초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강원 정선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자료사진. (정선군 제공) 2022.9.19/뉴스1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