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주천면 마을 2곳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에 선정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 주천면의 마을 2곳이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공모’에 선정됐다.
영월군은 올해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공모에 주천면 용석3리와 도천2리가 각각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우수마을 선정은 주민 공동체 활동 가치를 높일 마을을 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용석3리는 이번 공모에서 ‘도약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주민공동시설인 ‘다목적센터’ 1동을 신축할 수 있게 됐으며 이 시설은 주민 공동체 활동과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용석3리는 총 5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이중 3억 원은 올해, 나머지 2억 원은 2024년 중간 평가를 거쳐 지원받게 된다.
도천2리는 ‘선도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천2리는 유휴공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민과의 교류, 체험 및 교육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마을은 올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송초선 영월군 농업축산과장은 “농촌 환경 변화에 대응해 앞으로도 기업형 새농촌 마을을 지속적으로 육성해할 것”이라며 “마을별 맞춤형 농촌개발사업 추진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마을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강원도 농업인대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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