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암호 일대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 의암호 일대에 야간관광 콘텐츠가 확충된다.
13일 춘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 ‘춘천대교 분수 및 경관조명 조성사업’은 9월 말 점등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근화동 옛 물양장 인근에는 ‘근화수변 문화광장숲’이 조성된다. 3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춘천대교·의암호 전망대, 잔디마당 및 공연장, 야생화원 등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된다. 준공은 2023년이 목표다.
공지천 일원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보행현수교 200m, 40억 원 규모로 실시설계 진행 중이다. 또 공지천 일대 수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경관조명 설치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봉황대까지 수변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조성하는 ‘의암호 낭만의 빛 조성사업’도 예산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는 5개 사업에 총 169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춘천을 야간관광 메카 도시로 조성하고 체류형, 숙박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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