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위해 5개 카드사와 업무협약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5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NH농협·BC·삼성·롯데·하나 등 5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코로나19와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주시민들에게 오는 10월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로부터 재난지원금 대상자 명단을 받은 각 카드사는 그 대상자를 확인, 신청인 소유의 신용·체크카드에 지원금을 충전하게 된다.

지원금은 원주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해 유흥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원금 신청과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속한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생활 안정은 물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