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농가소득 확장 주력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역 농가소득 확장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26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해 10월 연면적 825㎡의 규모로 준공된 시설로, 올해 3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거쳐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부터 명이나물장아찌, 블루베리 잼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건의 농작물 가공관련 상담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23품목을 발굴해 농가와 생산계약 체결에 나서는 성과를 올렸다.
또 9월부터는 사과주스, 버섯분말, 천년초분말 등의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토종오대산명이나물, 대관령하스카프, 아스파라거스, 오미자 등 평창지역 명품으로 육성할 품목도 마련하고 있다.
평창군은 센터가 현 추세대로 운영될 경우 올해 생산규모 20톤, 소득 2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그동안 창업절차 및 생산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농업인들에게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농가소득의 든든한 도우미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늘어나는 농가 수요를 적극 반영, 추가적인 장비를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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