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소규모 민간시설 장애인 접근성 개선 지원

강원 태백시청. (태백시 제공) 2022.8.23/뉴스1
강원 태백시청. (태백시 제공) 2022.8.23/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내년 소규모 민간시설의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편의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백시는 오는 31일까지 태백시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접근성 개선사업은 음식점, 약국, 이·미용실 등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자동문·경사로·점자블럭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희망 시설의 현장 확인과 실태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편의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설 1곳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 상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 시설과 주변 여건을 고려해 편의시설 설치 우선순위를 결정, 장애인의 이동편의와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