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역사회보장계획' 마련 주민 공청회 개최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지역 내 사회보장 계획을 위해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마련했다.
영월군은 23일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공청회에는 영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읍·면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관계자,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등을 근거해 마련된다. 지역사회 보장증진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및 실천 방향을 마련하는 4년 단위 법정계획에 해당한다.
이번 공청회에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행 결과 분석·평가, 지역주민 욕구 조사 결과 분석 등을 토대로 제5기 영월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과 전략체계, 세부사업 구성 등이 포함된 초안을 주민들에게 발표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또 영월군은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이해관계인으로부터 나온 의견을 모아 계획의 최종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현재 ‘건강하고, 삶이 즐거운 행복 도시 영월’을 목표로 수립된 제5기 영월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함께 하는 맞춤형 돌봄강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 및 일자리 확대 △가족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행복공동체 구축 등 총 3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 특성과 복지 수요를 최대한 반영,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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