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댐방류 수난사고 대응 유관기관 협력회의

강원도청 전경(자료사진) News1
강원도청 전경(자료사진) News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23일 도청에서 ‘댐 수문 개방 관련 수난사고 대응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열고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도와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강원경찰청‧강원소방본부‧춘천시‧화천군‧인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해 5월 개최했던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수립된 안전대책을 다시 점검하고, 올해 8월8일부터 4일간 집중호우로 인해 수문을 개방한 수계 댐 방류와 관련해 수계관리 관계기관 간 상황을 공유하는 등의 식으로 진행됐다.

박동주 도 재난안전실장은 “수계관리구역 내에서 재난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으면 관광자원이고, 미흡하면 취약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댐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홍수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