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실종 6일째 원주 노부부 수색 현장 찾아

14일 오전 원주 부론면 섬강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노부부 수색 현장을 찾은 김진태 도지사가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4일 오전 원주 부론면 섬강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노부부 수색 현장을 찾은 김진태 도지사가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4일 원주시 부론면 섬강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노부부 수색 현장을 찾았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오전 원주 부론면 노림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현장 지휘본부를 찾아 6일째 이어지고 있는 실종자 수색 활동 상황 브리핑을 청취하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윤상기 도 소방본부장과 수색 현장으로 이동,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항상 노고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려 있는 문제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격려했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 의용소방대, 군인 등 369여명의 인력과 장비 86여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노부부는 지난 9일 폭우가 쏟아진 원주 부론면 인근에서 벌통을 살피러 갔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