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원들, 사흘 연속 피해지역 상황파악·수해복구 나서

강원 원주시의원들이 10일 주요 집중호우 지역에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원주시의회 제공) 2022.8.11/뉴스1 신관호 기자
강원 원주시의원들이 10일 주요 집중호우 지역에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원주시의회 제공) 2022.8.11/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원들이 지난 9일부터 11일 현재까지 사흘연속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상황 파악과 수해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11일 원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재용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지난 9일 오후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섬강 일원 등 집중호우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 도로가 유실되고 농지가 침수된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했다.

또 10일 오후에도 문막읍, 부론면, 신림면 일대 집중호우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로부터 피해내용을 수렴하고 농작물 피해와 주택, 상가침수 상태를 비롯한 주요 피해상황을 확인했다.

11일 오후에도 원주천 둔치 새벽시장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시의원과 의회 직원들이 원주천 범람으로 물에 잠겼던 새벽시장 일대 하천 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섰다.

이재용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폭우피해까지 겹쳐 상심이 큰 지역이 있다”면서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해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