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서 시원한 맥주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개막

3일 전야제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닷새 일정

홍천 별빛음악 맥주축제.(자료사진)ⓒ 뉴스1 DB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의 여름 대표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전야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홍천교육지원청~꽃뫼공원 구간 대로변에서 개최된다.

전야제에서는 세계 웻(Wet) 댄스 경연대회 참가 선수단 거리퍼레이드와 맥주 시음 및 무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4일부터 7일까지는 주 행사장인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매일 오후 5~10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진다. 초대가수로는 4일 몽니(오후 8시)‧노브레인, 5일 BMK, 6일 강남‧군조, 7일 홍진영(오후 9시)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5시부터는 세계 웻 댄스 본선 1부‧2부 예선이 진행된다. 6일 오후 7시에는 결선이 진행된다.

공연과 함께 맥주를 즐기고 싶은 방문객은 메인존을 이용하면 된다. 맥주축제장은 메인존(공연)을 비롯 재즈존(공원 분수대), 부교존(강변위 시음장), 워터존(강변수조) 등으로 특성에 맞게 운영된다.

또 하이트맥주(TERRA)존과 수제맥주(브라이트바흐‧용오름‧에이앤씨브루잉)존, 세계맥주존, 안주부스존 등도 각각 운영된다. 향토음식으로는 한우꼬치와 옥수수구이 등이 판매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