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내년 국·도비 2200억여 원 확보 방침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내년 국비와 도비 2200억여 원을 확보하는데 나설 방침이다.
1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에서 심재국 군수 주재로 ‘2023년도 군정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 결과, 내년 평창군이 확보하려는 국・도비사업과 그 규모는 신규사업 25건 212억 원, 계속사업 42건 1108억 원, 연례반복사업 470여건 964억 원으로 총 530여건 2284억 원이다.
주요사업은 평화 테마파크 조성, 진부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 평창강 물환경 체험센터 조성사업, 산양삼 융복합지원센터 조성, 대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수하2, 3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이다.
또 후평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하진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개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평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 평창 친환경잡곡 생산유통센터 건립 사업도 주요사업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설치, 하송빈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 봉평 백운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평창 여만처리분구외 6곳 하수관로 정비사업, 평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봉평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등이 있다.
평창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중앙부처 사업반영 현황을 점검,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최근 정부예산 정책 방향이 재정건전성 제고로 변화하면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국・도비확보는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군 재정확충과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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