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 연장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방역물품비 지원 사업을 한 달 연장했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였던 원주시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사업 접수 기한을 오는 3월 25일로 변경했다.

이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3일 코로나19 방역패스 제도 전면 확대에 따른 자영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QR코드 확인 단말기, 체온계 등 방역물품 구매비용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학원·교습소,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파티룸 등 방역패스 의무적용을 받는 16개 업종에 해당하는 시설로, 원주시의 경우 9000여 개 업체가 이에 해당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지난해 12월 3일 이후 방역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만 인정) 등을 첨부해 원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또 시는 고령자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시청 지하 1층에 별도의 접수처를 마련, 운영에 나서고 있으며 방문 신청일 경우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