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첫날’ 강원 신규 확진 29명…전날보다 16명 늘어
춘천‧원주서 감염 속출…누적 7241명
- 김정호 기자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정부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시행한 첫 날인 지난 1일 강원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9명으로 전날(13명)보다 16명 늘었다.
도내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춘천 13명, 원주 9명, 횡성 3명, 홍천 2명, 동해 1명, 속초 1명이다.
춘천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가족간 감염이다.
이들 중 3명은 서울 거주자로 친척을 만나기 위해 춘천을 방문했다.
춘천 신규 확진자 중에는 신생아와 고교생도 포함돼 있다.
춘천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20일 이후 12일만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7241명이다.
도내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원주 1720명 △강릉 1219명 △춘천 957명 △속초 670명 △동해 573명 △홍천 377명 △철원 306명 △평창 233명 △양양 173명 △태백 160명 △정선 127명 △횡성 119명 △인제 112명 △삼척 97명 △영월 94명 △고성 93명 △화천 92명 △양구 83명이다.
도내 백신 1차 접종률은 82.2%, 완료율은 77.2%이다.
도내 병상 가동률은 19.7%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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