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춤으로 하나되는 축제…원주 윈터 댄싱카니발 개막
- 노정은 기자
(원주=뉴스1) 노정은 기자 = 전 세계인이 춤으로 하나 되는 축제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이 10일 치악체육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댄싱카니발 경연대회에서는 국·내외에서 모인 19개 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열정 가득 개성 있는 춤을 뽐내며 관중을 사로잡았고 관객들은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매년 9월 열리는 원주댄싱카니발은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특별히 기획됐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참가국과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어 원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2012년에는 해외 1개국이 참가했지만 올해에는 7개국 25개팀 등 총 95개팀이 경연을 펼친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축제는 매일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댄싱카니발 경연, 2부는 성악가, 뮤지션 등 실력있는 아티스트의 미니콘서트로 꾸며진다.
축제는 치악체육관 외에도 야외돔공연장, 치악예술관에서도 진행된다.
치악예술관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전시와 뮤지컬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야외돔공연장에서는 프린지 공연, 문화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댄싱카니발과 미니콘서트는 자유석 1만원, 지정석 2만원, 전일권 6만원으로 즐길 수 있으며, 야외 돔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프린지 페스티벌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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