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인터뷰] 이순선 인제군수 당선자

(인제=뉴스1) 엄용주 기자 = 이순선 인제군수 © News1 엄용주 기자 엄용주

</figure>6·4지방선거 인제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이순선 후보가 50.6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11일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제군을 생명사회 중심지역으로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의 소통, 지역화합, 군정안정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당선자와의 1문1답.

-당선 소감은.

▶민선시대 동안 군수들의 잦은 교체가 있었다. 이에 주요 사업들이 바뀌거나 중단되어 군정 혼란과 발전이 저해 되었다. 그같은 상황을 본 유권자들이 안정적인 군정을 이끌어 달라는 뜻에서 재선 군수로 만들어 준 것 같다.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민선 6기, 4년 최선을 다하겠다.

-승리 요인은 무엇인가.

▶군정 안정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이 표심으로 나타난 것 같다. 지난 2년 반 동안 군정을 이끌면서 인제군의 혼란스러웠던 부분을 안정시킨 점에 대해 군민들의 지지가 이어진 것으로 생각한다.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은.

▶민선 이후 10여년 동안 인제군은 모험 레포츠와 관련된 관광산업을 추진해 왔고 그 정점이 오토 테마파크다. 오토 테마파크가 하루 빨리 정상 운영을 시작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것이다.

둘째로 군의 생태·산림·환경을 관광과 연계해 앞으로 다가올 생명사회를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이뤄가겠다. 이는 인제군의 제2의 관광산업으로 발전될 것이다.

셋째로 군민의 25%가 농업인으로 이뤄진 만큼 임업·축산업을 포함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 지원 확대, 농업인 회관 신축, 여성과 노령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민선5기는 6월 마무리 되지만 주요 사업은 민선6기에도 계속 추진할 것이다. 선거과정에서 군민에게 들은 많은 이야기와 각 산업과 계층별 의견을 이번 군정에 반영하겠다.

-군민에게 한마디.

▶분에 넘치는 지지에 감사하다. 그동안 지역 화합을 위해 애쓴 것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하고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추진했던 사업을 원활히 진행시켜 앞으로 다가올 생명사회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 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yong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