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연휴기간 속초방문차량 '5만3243대'

(속초=뉴스1) 엄용주 기자 = 6월 본격적이 황금연휴가 시작된 6일 오후 3시 속초시를 방문하려는 차량들이 미시령톨게이트에서 줄지어 서있다. 2014.6.6/뉴스1 © News1 엄용주

</figure>6·4지방선거가 실시된 4일부터 8일까지 연휴기간에 5만3243대(미시령톨게이트 속초시방향 기준)가 속초시를 찾았다.

이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이어진 지난달 3~6일 연휴기간에 방문한 차량수(5만7113대)와 비슷한 수치다.

9일 미시령동서관통도로(주)에 따르면 4~5일 1만7945대가, 6~8일 3만5298대가 방문해 6·4지방선거 투표날보다 현충일 이후 휴일 방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7일에는 미시령톨게이트를 통과하는 많은 차량들로 4개 게이트가 모두 개방됐다.

속초 관내 숙박업계도 대부분 만실을 이뤘다.

관내 최다 객실을 보유한 설악한화리조트의 경우 4~7일 1566실 모두 100%예약이 완료되는 등 관내 대부분 숙박업소가 호황을 이뤘다.

한편 성수기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미시령톨게이트 하이패스 설치사업이 7월26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yong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