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4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준비 ‘본격화’

도내 기업 참가 적극 독려…동북아 시장 개척 기회

(원주=뉴스1) 신효재 기자 = 강원도 글로벌사업단은 28일 오전11시 원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중회의실에서 '2014 GTI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도·시군 박람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했다.2014.2.28/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figure>올 10월 강릉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4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가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했다.

강원도 글로벌사업단은 28일 원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중회의실에서 '2014 GTI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도·시군 박람회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도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도 글로벌사업단에 따르면 이번에 열리는 GTI무역박람회는 GTI 회원국, 일본, 중앙아시아 등 10여개국에서 500여개 기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바이어만 국내와 국외를 합쳐 3100명을 유치한다.

국내부스는 바이오·의료기기관, 친환경(상품)관, 관광·미용관, 청정식품관 등 4개관에서 총 35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350개 중 36개는 도내 18개 시군과 그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는 부스, 214개는 업종별 부스, 나머지 50개는 강원도 외 타 시군 홍보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강원도 글로벌사업단은 28일 오전11시 원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중회의실에서 '2014 GTI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도·시군 박람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도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은 3월부터 박람회 참가 기업을 모집하며 본격 준비에 나선다.2014.2.28/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figure>국외부스는 50여개가 운영되며, 별도로 국내 기업과 GTI 회원국, 교류지역간 무역·투자 상담을 알선할 150개 기업 부스도 열려 활발할 투자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GTI사무국,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은 3월 박람회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5~6월 박람회 세부운영계획 수립, 9월 부스배치 및 전체 운영계획 총괄 확정, 10월 박람회장 조성을 거쳐 10월23~26일 4일 간 박람회 및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글로벌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무역박람회를 통해 무역·투자, 관광 활성화 및 국제회의산업의 발전계기를 마련하고, 국내 기업이 1억8000만명이라는 거대한 동북아 신흥시장을 개척·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각 시군별 기업들의 박람회 참여를 적극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shj971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