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선진화된 정보화시스템 구축

(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 삼척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정보화 사업 추진을 위해 4개 분야 68개의 정보화사업에 총 34억9600만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창조경제 시대의 리더 Smart&Eco City'를 비전으로 2018년까지 행정·생활·문화관광·도시기반 환경정보화 등 4개 분야의 지역정보화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행정 정보화사업’에 23억1900만원을 들여 지방세체납자 예금전자압류 시스템 유지보수, 도시지역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DB 유지 갱신, GIS(지리정보)시스템 유지보수, 도시계획 정보체계(UPIS) 유지보수 등 행정환경 개선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생활 정보화사업’에 5억1500만원을 들여 초·중등 사이버스쿨 구축사업, 범죄 예방 방범용 CCTV 운영,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도민 정보화 교육 등 13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스마트한 문화관광 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관광 정보화사업’으로 대금굴 예매 홈페이지 개편,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 등 4개 사업에 2억1000만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IT 기술을 활용한 도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도시기반 환경 정보화사업’으로 아동지원 방범용 CCTV 운영관리, 지진해일 예경보시설 운영관리, 스쿨존 방범용 CCTV 운영 등 7개 사업에 4억400만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정보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IT기반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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