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평창동계올림픽 접근도로 사업 등 추진
- 권혜민 기자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일 원주국토청에 따르면 먼저 4788억원을 투입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접근도로망 사업'을 추진하고, 광주-원주(제2영동) 고속도로 사업도 연말까지 49%의 공정을 달성해 2016년 완공한다.
또한 21개 간선도로망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춘천 신북-용산' 구간, '고성 현내-송현진' 구간 등 6개 사업을 올해 완공해 지역 간 교통물류 환경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국가·지방하천 환경정비 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 1421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수변공간에 생태습지, 자전거길, 야영장 등의 휴식·레저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휴식공간을 만든다.
쾌적하고 안전한 국도 관리를 위해 1903억원을 들여 도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도 유휴부지 5곳에 지역특산물 판매장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역축제 등을 지원하는 도로환경으로 개선해나간다.
이를 위해 원주국토청은 지난 달 21일 강원도와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체계적인 사업관리, 재정조기집행, 건설현장 공정거래 확립,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또한 건설현장 실태점검·불공정 하도급 해소센터 운영·청렴 옴부즈만 활동으로 건설현장에 잔존하는 비정상적이고 불법적인 관행을 근절하고, 건설현장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운영체계도 개선한다.
이 밖에도 강원경찰청, 강원기상청, 강원교통방송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기상예보를 활용한 효율적인 제설작업', '실시간 국도 교통정보 제공' 등의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역량 강화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건설, 하천환경 정비 사업 등으로 쾌적한 국토환경을 조성해 강원권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역밀착 생활공감형 행정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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