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강원IP스타기업으로 도내 15곳 선정
- 권혜민 기자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춘천 6곳, 원주 5곳, 강릉·속초·횡성, 양양 각각 1곳이다.
15개 기업은 3년 동안 지식재산경영과 관련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특별관리를 받게 된다.
전동칫솔 전문기업인 (주)자이월드는 여성 발명인이 직접 회사를 경영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해에만 산업재산권 11건을 출원했으며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식재산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매출액과 수출액 등 실질적인 기업경영 지표 역시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해 기술력 뿐 아니라 사업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주)메디아나는 환자감시 장비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생체신호계측 등 핵심특허에 기반해 운영되고 있는 기업이다.
1993년 설립된 이래 매년 1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신기술 개발, 신제품 출시 등 사업의 질적인 면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66개 기업이 강원IP스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이들 기업의 지식재산경영 활성화를 위해 기업별로 3년간 최대 2억원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강원IP스타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은 지식재산 교육, 컨설팅, 특허, 브랜드, 디자인과 관련된 11가지 사업에 이른다. 기업은 이를 통해 지식재산경영과 관련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서재명 원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강한 지재권을 기반으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강원IP스타기업 육성사업"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선정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경영에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4 강원IP스타기업▲(주)씨에이디(대표 김정오·원주) ▲(주)리제론(대표 오달균·춘천)▲(주)메디아나(대표 김응석·원주)▲(주)메디칼써프라이(대표 김광민·원주) ▲(주)비엘테크(대표 배진우·춘천)▲(주)서울에프엔비(대표 오덕근·횡성)▲(주)스피어테크(대표 이의형·양양)▲(주)시원(대표 김건태·원주)▲(주)엑스엘(대표 박래준·원주)▲(주)엘에스엘시스템즈(대표 이기섭·춘천)▲(주)이뮨메드(대표 김선미·춘천)▲(주)자이월드(대표 김영빈·춘천)▲(주)제니스(대표 송건용·춘천)▲(주)파이프랜드(대표 강진·속초)▲(주)하스(대표 김용수·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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