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앞바다서 흑범고래 발견

(속초=뉴스1) 엄용주 기자 = 18일 오전 강릉 안인진리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흑범고래가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2014.1.18/뉴스1 © News1 엄용주

</figure>강원 강릉시 안인진리 앞바다에서 자망그물에 걸려 죽은 흑범고래가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8시30분께 안인진리 동방 14.4km 해상에 있던 자망어선 W호(9.77톤) 선장 권모씨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흑범고래는 길이 약 5.1m, 둘레 2.9m, 무게 약 2톤으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속초해경은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해 위판할 예정이다.

yong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