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폐선부지 활용' 위한 원주시 주민설명회
- 권혜민 기자
(강원=뉴스1) 권혜민 기자 = 시는 14~22일 오후 2시 중앙선 폐선이 지나가는 원주 지정면, 판부면, 행구동, 중앙동, 신림면, 우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용역수행업체인 (주)미래기술단의 사업보고 및 의견수렴으로 진행된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 방안 용역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을 위한 민·관의 노력은 계속돼왔다. 시는 9월24일 원주지속발전협의회(회장 박원일)와 '철도 폐선부지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해 폐선 부지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당시 워크숍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원주역을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형태로 탈바꿈(원주시 예산연구회 박수영 간사)', '도심 내 폐선구간은 녹지공간으로 활용(원주녹색연합 이승현 사무국장)'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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