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3 지역별고용률’ 발표…춘천 전국 꼴찌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전국 고용률 하위 시지역으로 강원 춘천시 50.8%, 경기 동두천시 51%, 경기 과천시 52.6%, 경기 의정부시 53.4%, 강원 동해시 53.7%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률 상위 시지역은 제주 서귀포시 70.8%, 전남 나주시 67.6%, 충남 당진시 67.5%, 경북 영천시 64.3%, 충남 보령시 63.6% 순으로 높았다.

강원도 내 고용률은 50.8%부터 67.1%까지의 범위를 나타냈다.

고용률이 높은 시지역으로는 태백시 56.5%, 삼척시 56.4%, 원주시 55.9% 순으로 나타났으며 군지역은 인제군 67.1%, 양양군 66.7%, 횡성군 66.6% 순으로 높았다.

고용률이 낮은 시지역으로는 춘천시 50.8%, 동해시 53.7%, 강릉시 54.7% 순으로 나타났으며 군지역은 양구군 59.3%, 홍천군 60.1%, 철원군 60.7% 순으로 낮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주로 상대적으로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도농복합도시의 고용률이 높은 편”이며 “농업어업 지중이 낮거나 시지역 특징이 나타나는 군지역의 고용률이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hjfpah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