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시설관리공단 현판식 "공단 전문성 강화해 지역에 공헌"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10일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단은 옛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 자리를 잡았다.
앞서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3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를 마친 뒤 주민공청회와 설립심의회, 조례제정, 설립등기, 임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걸쳐 출범했다. 전북특자도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사례다.
이달 초에는 공영마을버스와 고산자연휴양림, 공설장사시설 등 관련 위수탁협약을 맺고 5개 사업을 본격 관리·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진행한 뒤 추가 시설물을 인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수 이사장은 "군청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일선 현장에서의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 가고 있다"며 "업무 전반에서 공단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에 공헌하고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현판식 행사와 함께 전북교통문화연수원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양 기관은 안전하고 질서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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