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도청 견학 활성화 나서…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해 도청 견학 활성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도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신설하고 누구나 손쉽게 실시간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에 따라 도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방문 예약은 도 홈페이지에서 견학 예약 메뉴를 선택하고 희망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면 완료된다.
예약은 방문 희망일 3일 전까지 가능하며 한 번에 최대 3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전화 예약도 병행 운영된다.
도청 견학 프로그램은 전북자치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종합 홍보영상 시청 △도청 업무 소개 △안전체험관 및 탄소융복합 전시관 관람 △실개천 등 청사 주변 투어 등이다.
김선경 전북자치도 소통기획과장은 “견학 프로그램 내실화와 온라인 예약 시스템 신설로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민들의 참여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청 견학이 단순히 청사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도민들이 도정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고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전북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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