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CES'에서 첨단기술 선보여…동물 조기 암 진단장치 등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등과 공동으로 전시 부스 운영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최대 소비자 가전 박람회인 ‘CES 2025(7~10일)’에 공동 전시관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전북대를 비롯해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등 LINC 3.0 사업 참여 대학들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전시관에서 각 대학들은 자체 보유한 첨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전북대는 △광학 이미징 기술을 활용한 동물 조기 암 진단 장치 △저탄소 축산 지원 플랫폼인 ‘카우카본’ △AI 기반 계란 암수 구분 장치 △포터블 미세 액적 제조 기기 ‘마이크로체인저블’ △비상용 모바일 자가발전 모듈 ‘Linkie’ 등을 출품했다. 특히 동물 조기 암 진단 장치는 CES 2025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우석대는 중장비용 다기능 무선 컨트롤러를, 원광대는 전기차 배터리 진단 장비를, 전주대는 중금속을 결정화해 자원 순환을 돕는 기술을 각각 전시하며 연구 성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송철규 전북대 연구부총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CES 2025를 통해 지역과 글로벌 시장에서 전북대의 기술 사업화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며 “전북대의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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