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의견 수렴 나선다
17일까지 10일간 20~50대 신혼부부·자녀 있는 가구 대상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인구정책 관련 의견수렴도 진행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올해부터 임산부와 맞벌이 등의 세대를 위해 추진할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기간은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이다.
군산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다.
이번 조사는 수요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20~50대 군산 거주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 및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 시행 시 이용 의향 △지원 대상 기준 적정성 △지원 적정 횟수 등이다.
시는 이 외에도 인구정책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군산시청 누리집과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QR 부호(코드)에 접속하면 되며, 설문조사 기간 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와 도서관 등 방문을 통한 서면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선물권도 증정할 방침이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저출생 대책에서 일‧가정양립은 우선순위에 드는 중요한 분야로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을 통해 부모에겐 쉼과 가족시간을 제공해 가족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조사 결과를 참고해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의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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