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회…2025년 군정보고 받아
조민규 의장 "더욱 성숙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 약속"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새해 첫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제313회 임시회에서는 첫날 심덕섭 군수로부터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둘째날 진행된 상임위원회 의안심사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고창군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산업건설위원회 '죽도항 어촌뉴딜300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7건의 의안이 상정돼 최종 의결됐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2025년 군정보고에서 "고창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라는 비전 아래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소비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조민규 의장은 “새롭게 맞이한 2025년은 제9대 고창군의회가 중간 반환점을 지나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역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는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 더욱 성숙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새해를 맞아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군정보고를 통해 올 한해 고창군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면서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군정보고 사항과 관련해 차질 없이 업무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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