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320개 전 마을 3년 연속 순회 방문 나서

지난해 연초 관내 전 마을 순회방문에 나선 최영일 순창군수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주민과의 소통 행정을 이어온 최영일 전북자치도 순창군수가 3년 연속 관내 전 마을 순회 방문에 나선다.

8일 순창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부터 2월13일까지 약 한 달간 관내 320개 전 마을을 방문한다.

이번 순회 방문은 각 마을 주민들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불편사항, 현안사업,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오지 및 고령화 마을에 대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바로 해결 가능한 사안의 경우 실무진과 논의를 통해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 접근이 필요한 사안은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생활과 직결된 도로, 상하수도, 교통 등의 기초 인프라 개선에 우선 순위를 두고 해결해 나갈 구상이다.

실제 지난해에는 총 581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이 중 296건을 완료하고 60건은 현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 143건은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지속 관리되고 있다. 군은 이들 건의사항 관리가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방문은 단순한 현장 방문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 순창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건의사항에 대한 철저한 이행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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