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기원 공모전 개최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목적의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 거주 만 6세 이상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동·청소년이 상상하는 올림픽의 모습과 전북 유치를 향한 열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며, 아동·청소년이 상상하는 올림픽의 모습’이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올림픽을 재해석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초등부는 8절 도화지, 중‧고등부는 4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오는 24일까지 전북자치도청 대외협력TF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미술·체육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주제 표현력, 창의성, 작품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서 각각 7명씩 총 21명의 작품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전북특별자치도의장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가 선정되는 2월28일까지 전북자치도청 로비와 도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에서 전시된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TF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그림 대회를 넘어 전북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올림픽 유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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