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 확대…18억원 투입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올해 농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
무주군은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전년 대비 7척9800만원 증액된 18억여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2년부터 3년 이상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또는 품목 광역조직과 출하 약정을 맺은 농업경영체다. 또 지난해 7월과 9월 집중호우로 시설하우스 피해를 본 농가 중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피해 사실이 확정된 농업경영체 등도 포함된다.
군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소비자 기호변화,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와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경쟁력 있는 무주군 특화 품목을 육성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비닐하우스 지원이 수박, 토마토, 딸기, 상추 외 5개 특화 품목의 생산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무주 반딧불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우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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