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올 연말까지 연장…98종 1093대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98종 1093대) 임대료 50% 감면 적용 기간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지속되는 물가상승 및 농가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연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했다.
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적기에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농업기계 8종 54대를 구입해 최적의 영농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또 드론, 굴착기 등 소형 특수농기계 자격증 취득교육 사업을 통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 경영비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저온, 집중호우, 폭염 피해로 농산물 생육부진 현상이 심화되어 농업인들의 고충이 컸다”며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촌 일손 부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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