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탄핵, 학생들도 관심…교육 방법 고민”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이 7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이 7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7일 “탄핵 정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리 아이들이 현 시국에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현 시국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서 교육감은 “각종 매스컴을 통해 거의 매일같이 탄핵과 관련된 내용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뉴스의 거의 모두라고 할 정도로 많은 기사가 넘쳐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자연스럽게 정치 훈련도 많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계엄령 선포와 이로 인한 탄핵 등 일련의 사태로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라면서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역사다. 아이들에게 현 시국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필요하다면 의견을 수렴을 통해 탄핵시국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