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신년인사회 갖고 덕담 나누며 새해 희망 공유

6일 전북자치도 진안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전춘성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5.1.6/뉴스1
6일 전북자치도 진안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전춘성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5.1.6/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6일 군청 강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진안군 애향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한창민 국회의원, 동창옥 군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윤석정 재전향우회장, 이웅진 재경군민회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한데 어우러져 서로를 응원하는 덕담을 나누고 새해 희망을 공유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6일 전북자치도 진안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장(왼쪽)과 성흥수 재경진안군민회 상임고문(오른쪽)이 전춘성 군수(가운데)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5.1.6/뉴스1

행사는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장과 성흥수 재경진안군민회 상임고문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개회식 및 국민의례,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 신년 인사말씀, 영상메시지, 덕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우태만 애향운동본부장은 “연말 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전 국민이 불안하고, 마음이 아프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올해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축하하는 의미보다는 다 같이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혜와 마음을 모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근고지영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했다”라며 “진안군의 뿌리인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발전 가능한 진안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