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더 특별한 내일, 기회 도시 김제 만들겠다"

정성주 김제시장이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정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김제시 제공) 2025.1.6/뉴스1
정성주 김제시장이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정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김제시 제공) 2025.1.6/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은 6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더 특별한 내일로 기회의 도시 김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임기 동안 시민과 숱한 위기를 헤쳐온 만큼 올해에도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며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올 국가 예산 1조334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감액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유례없는 상황에서 이룩한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만경 7공구 방수제 김제시 관할 최종결정과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선정,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미래인재 양성 등 '김제 대도약'을 이끌 동력원을 갖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김제시 상공회의소 분할 승인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운영 △전북권 최초 천사무료급식소 유치 △망해사 첫 국가자연유산 명승 지정 △12년간 방치돼 온 옛 동진강휴게소의 지평선 새마루 운영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 대상 수상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은 지난해 이룬 대표적인 성과로 손꼽았다.

정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성장의 과실이 시민들의 삶에 더 빨리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할 때"라며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미래 신산업 생태계 대전환으로 특별한 김제 100년의 대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특장차 전문단지‧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국가산단인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 유치, 김제상공회의소 공식 출범, 종자산업을 신성장 핵심 동력사업 육성, 새만금 배후도시용지와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부지의 산업용지 확대, 동부권 혁신도시 베드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모든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기 때문에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낮은 자세로 늘 경청하고 적극 소통 하겠다"면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책연구모임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