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활력 높일 것"

무주구닝 6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무주군 제공) 2025.1.6/뉴스1
무주구닝 6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무주군 제공) 2025.1.6/뉴스1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황인홍 전북자치도 무주군수는 6일 "올해 무주군은 무실역행(務實力行) 자세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군수는 이날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무실역행을 기반으로 주거와 에너지, 교육, 문화, 먹는 물과 교통 등의 사회 접근성을 강화하고 서민경제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관광 생활 인구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스마트 시설 확대와 기술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적응을 돕는 등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자원 확충 △세계 태권도 중심지 무주 위상 강화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농업 경쟁력 향상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인재 양성 △살기 좋은 무주 만들기 등에 매진할 방침이다.

또 군은 △군립요양병원(3월 개관 예정) △무주 생태모험공원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첨단 스마트 원예시설 구축 △70세 이상 목욕비 지원 △청년정책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해가 바뀌면 나아지겠거니 기대했던 상황은 나라 안팎으로 이어지고 있는 전쟁과 도발, 사건과 사고,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오히려 불안만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생존을 위해 우리 군은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를 올 한 해 행정의 근본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