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시모집 경쟁률 4.51대 1…의대 평균 경쟁률 3.8대 1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치의예과가 9.63대1로 최고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299명 모집에 5858명이 지원, 평균 4.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98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520명을 선발하는 가군에는 모두 2886명이 지원, 5.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779명을 모집하는 나군은 2972명이 지원, 3.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가군의 경우 일반학생 전형은 5.56대 1, 지역인재전형(2유형)은 10.4대 1, 농어촌학생전형은 7대 1, 기회균형선발 전형은 14대 1 등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나군의 경우에는 일반학생 전형은 4.19대 1, 지역인재 2유형(전북권)은 3.34대 1, 지역인재기회균형 전형(호남권)은 4.25대 1, 일반학생 전형(예체능)은 3.77대 1, 농어촌학생 전형은 10대 1, 기회균형선발 전형은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 증원으로 관심을 모았던 의예과는 나군 일반학생 전형에서 33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역인재 2유형(전북권)은 38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해 3.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인재기회균형 전형(호남권)에서는 4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가군 일반전형 치의예과로, 8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9.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 방법은 예체능을 제외하고 가, 나군 모두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의 경우 수능, 실기고사 성적이 반영된다. 만학도 전형(농생대 생명자원융합학과) 및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수시모집과 동일하고, 학교폭력 조치 사항도 반영된다.
수능성적은 국어 및 수학영역은 표준점수가 반영되고, 탐구영역의 경우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가 반영된다. 영어와 한국사는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예체능의 경우 1월 16일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합격자는 1월 31일 오후 2시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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