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걱정 내려놓으세요"…익산시 겨울방학 돌봄서비스 강화
가정돌봄 희망 시 본인부담금 100% 지원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초등학생 겨울방학 기간인 2월까지 아동돌봄기관 총 64개소의 아이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 아동돌봄기관은 △지역아동센터 47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9개소 △우리마을돌봄 6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가 운영 중이다.
방학 중 돌봄 기관들은 특별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가정돌봄을 희망하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1대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 100%를 익산시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돌봄기관을 확대하고 예산 지원에 힘썼다.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부응하고자 지난해 12월 마동 풍경채어바니티와 모현동 다우리에 각각 다함께 돌봄센터 8‧9호점을 개소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는 4억5600만원의 급식예산을 지원해 아동에게 무상으로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채널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 돌봄은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일하는 부모가 돌봄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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