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레드푸드 페스티벌' 전북도 최우수축제 3년 연속 선정
-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레드푸드 페스티벌(한우랑 사과랑 축제)'이 전북도가 뽑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난해 '레드푸드 페스티벌'로 명칭이 바뀌어 개최됐다.
지난해 10월 '빨간 맛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펼쳐진 축제는 그동안 한우와 사과에 집중됐던 것에서 벗어나 오미자와 토마토 등 지역의 다양한 빨간색 농특산물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평가에서 장수군은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현대적 트렌드와의 조화를 이뤄 축제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3년 연속 최우수 축제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앞서 '레드푸드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축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년간 빅데이터 분석과 축제아카데미,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수상은 장수군민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레드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세계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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