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확대

졸업생·대학원생까지 확대

완주군은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졸업생·대학원생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졸업생·대학원생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대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만 지원이 이뤄졌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대학원생과 졸업 후 5년 이내의 졸업생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 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완료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유희태 군수는 "지원 대상이 확대돼 더 많은 지역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