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금암초 공영주차장 조성 등 특교세 17억원 확보"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병)은 2024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7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금암초 공영주차장 조성 5억원 △전미동 진조리마을 농로·농수로 정비 3억원 △산정1길 보행자 조성사업 2억원 △소양교 내진 보강 공사 7억원 등이다.
금암초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금암1동 금암초 인근 주택 밀집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해 주차 민원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노상 주차장이 폐지되고 불법주정차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끊이지 않았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미동 진조리마을 농로 및 농수로 정비사업은 호우·태풍 등으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정동 보행자길 조성사업은 보행자 안전 확보와 통행 편의증진을 위해 하천 부지 내 보행자 길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재난특교로는 ‘소양교 내진 보강 공사’ 사업으로 7억원이 배정됐다. 소양교는 2023년에 실시한 집중 안전 점검에서 내진 1등급교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바 있다.
정동영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전주시민들의 안전과 영농피해 예방, 주차 공간 확보, 하천이용환경 개선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민생과 맞닿은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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